책 속 밑줄.

- 때론 갈팡질팡하는 내 삶에 내비게이션이라도 달렸으면 싶다. "백미터 앞 급커브 구간입니다. 주의운행하세요" 인공위성으로 자동차 위치를 내려다보며 도로 사정을 일러주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처럼, 내가 가야 할 길이 좌회전인지 우회전인지 누군가 대신 정해서 딱딱 가르쳐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 겉으로 근사해 보이는 다른 사람들도 실제론 구질구질한 일상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아마 홈드라마 속에 사는 가족들도 카메라가 멈추었을 때느 환멸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흘겨볼 게 분명했다.
- 때론 타인의 상처를 일부러 건드려 파헤치지 않는 것이 이 도시에서 통용되는 우정의 한 방식일지도 몰랐다.



아... 아마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책 목록 중 하나일테고,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서른 살의 심리학이란 책에서 추천해 준 책이며, 이 책을 알고나서 누군가로 들은 바로는 드라마로 상영 했다는 사실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 나는 책 제목만으로 아 무언가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하는 소설이겠구나 하고 짐짓 추측을 해보며 첫페이지를 넘겼다.

소설의 주인공은 31살의 아직 결혼안 한 오은수 라는 여자이고, 그의 베스트프렌드 3명이 있고, 참으로 복잡한 남자관계를 가지고 있다.

회사를 열심히 다니며, 7살 연하와도 술자리에서 실수로 연애를 하게 되고, 어찌어찌하다가 맞선남과 결혼까지 갈뻔하며, 친구들은 결혼 하고 이혼하며 진짜 복잡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사회생활이란게 이런 이야기들로 꼬여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절대 오지 않을것 같은 30대, 40대 어느 순간 눈을 깜았다가 뜨면 내가 30대가 되어있고, 그 30대에서 느끼는 회의감이라고 할까, 지나온 20대에서 나는 과연 반듯하게 살아왔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순간순간을 살아갈 것이다.
책에서는 서로 비밀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 많은 곳에 내포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아직 30대가 안되보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내가 30살이 되면 아 그떄 내용이 현재 이런 내용이였구나 하고 느끼는 날이 올 것이다. ㅋㅋㅋ

달콤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자 ~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L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