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을 가로지르는 플라잉 낚시를 통해 보여주는 가족사
1900년대 초, 스코틀랜드 출신 장교로 장로교 목사 리버런드 맥클레인(톰 스커릿 분)은 아들 노만(크레이그 쉐퍼 분)과 폴(브래드 피트 분), 부인(브렌다 브레딘 분)과 함께 몬타주 강가의 교회에서 살면서 낚시를 종교와 같은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즐긴다. 송어를 낚는 제물낚시꾼(Fiy-Fisherman)인 그의 영향을 받아, 그의 아들들도 아버지로부터 낚시를 배워 어려서부터 낚시를 좋아한다.
장성한 맏아들 노만은 동부 대학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고 동생 폴은 고향에서 신문기자로 활동하며 낚시를 인생의 최고 목표처럼 여기면서 산다. 신중하고 지적인 노만과 동적이고 자유분방한 폴은 어린 시절부터 형제애가 깊으면서도 경쟁적인 관계다. 공부를 하고 돌아온 노만 앞에서 보이는 폴의 낚시 솜씨는 예술의 경지에까지 도달해 있었다. 고향에 돌아온 기쁨과 동생에 대한 경쟁심을 동시에 느끼던 노만은 사랑이라는 또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제시(에밀리 로이드 분)와의 사랑이 무르익던 즈음 노만은 시카고 대학으로부터 문학교수로 채용되었다는 통보를 받는다.
온가족의 기쁨도 잠시,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며 포커를 즐기던 폴이 어느날 갑자기 길에서 폭행당해 사망하자 아버지와 노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에 깊은 고뇌를 느낀다. 아버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사랑하던 아들 폴을 못잊어 마지막 설교에서 "완전히 이해는 못해도 완벽한 사랑을 할 수는 있다"는 말을 남긴다. 사랑하는 사람이 모두 죽고 이제 혼자 낚시를 하며 가족과 인생 그리고 자기 가족의 일생을 지배한 낚시에 대한 회상을 하나로 묶어 달관한 듯한 인생의 상념에 젖어 변함 없이 흐르는 강을 바라보면서 넋을 잃는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흐르는 강물처럼... 그냥 흐르는 강
물처럼이라는 책이 생각나서 보게 된 영화다 ;; 참 엉뚱하지 않은가 ;; 아무튼 ;; 이 영화의 내용은 참 많은걸 내포하고 있다.
영화의 스토리는 이야기 형식으로 제 3자가 이야기를 하면서 진행되고, 영화속 주인공은 그 내용에 알맞게 진행해 나간다.
크게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영화제목을 보면, 모 인생이 흘러 가는데로 살아야 되는가 ?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화에서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자연속에서 신의 섭리를 찾고, 자연속에서 모든것을 배워 흐르는 강물처럼 자신의 마음을 일치시켜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는 상태가 되면 그 누구보다 행복하며,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나는 이해 했다... 흔히 '몰입'의 상태라고 말하는 것이다. 영화속 주인공인 '폴'은 낚시를 할때 거의 경지에 가까울 정도로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을 보여주는데, 이 때 폴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낚시를 가족과 함께 모두 하러 간다는 것은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의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지만, 자유 분방한 삶을 살았던 폴은 결국 도박으로 인해,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 점에서 볼때 자제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을 폴의 아버지가 어렸을때 강조 했던 것은 절대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음.. 자연을 사랑하고, 신의 섭리를 깨닳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이다.
자연은 우리 삶의 터전이다 -
